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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배낭

[뉴욕일상] 첼시마켓, 하이라인 파크

9월 첫번째주 월요일은 Labor day(노동절) 입니다. 주말에 이어 3일 연휴인거죠 :)

알바니에 있는 친구와 함께 일주일만에 맨하탄에서 재회하여 관광객 모드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토요일에 우리가 방문 한 곳은 첼시 마켓!
그리고 옛 철도길을 리노베이션한 하이라인 파크 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꼭 시장에 찾아가는 저에게 첼시마켓은 정말 정말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첼시마켓은 오레오 과자를 만들던 공장 폐건물을 재활용한 시장인데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악세사리나 옷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밀크쉐이크와 커피우유로 유명한 로니브룩에서 초코쉐이크, 커피쉐이크, 커피우유를 샀는데 맛나긴 하네요 후후 :)

첼시마켓은 싱싱한 해산물 코너가 인기인데 그 중에서도 랍스타 플레이스에는 관광객이 매우 많습니다. 랍스타를 싼 가격에 먹을수 있기 때문인데 우리는 가볍게 구경만 했어요.

마지막으로는 본인들이 디자인한 악세사리를 파는 곳에서 살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다음기회로 미루고 마켓을 나와서 길고긴 하이라인 파크를 걸으며 수다를 한찬 떨었네요 :)

하이라인 파크도 폐쇄된 철도길를 재활용한 것인데 기대 이상으로 잘꾸며져서 놀랐어요.
야간 조명은 없던 사랑도 만들 수 있을만큼 로맨틱하다는 친구 말에 다음에 한 번 더 오기로 했습니다.

뉴욕에 공부하는 친구와 제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참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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