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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

Arvo Part

20세기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Arvo Part (에스토니아, 1935~ ) 





"나는 단 하나의 음으로도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의 음, 또는 하나의 조용한 박자, 또는 하나의 소리없는 순간들이 나를 만족시켰다. 나는 아주 제한된 소재. 아주 기본적인 소재로 곡을 만들었다. 3화음으로 만든 3개의 음은 마치 종소리와 같았고 그래서 나는 이를 '종'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아마도 나의 음악은 모든 색을 담고 있는 하얀 빛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프리즘만 그 색들을 분리해 나타낼 수 있는데, 이때 이 프리즘은 바로 듣는 이의 영혼이다. - Arvo Part



"나만 홀로 침묵과 더불어 존재한다. 오직 하나의 음만이 아름답게 연주될 때,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것이 나의 목표이다. 

시간과 무시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순간과 영원은 우리들 속에서 항상 소용돌이치고 있다." - Arvo 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