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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예술이3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 예민 들어봐요 이 얘기를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천 구백 칠십 이년 초겨울 어느 날 우리 집 앞 골목길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붙여준 이름 삐꾸 언제 부턴가 내 빨간 세발 자전거를 참 좋아도 했지요 골목길 따라 학교 앞 까지 우리 형 만나러 신호등 두 개 건너 약국지나 교문 앞 돌담길 따라서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꼬마 아줌마네 집 개나리 꽃 담장 너머로 피었을때 아침 봄 햇살같은 삐꾸의 모습이 골목 끝 전봇대 밑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부르던 이름 삐꾸 하지만 이젠 이 좁은 골목길에 외로운 내 세발 자전거 골목길따라 학교 앞 까지 책가방 메고서 삐꾸와 함께 걷던 이 골목길 걸으며 널 생각 하는데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 더보기
브로콜리 너마저 Blue in Green, Julia hart 이후 오랜만에... 보석 같은 인디밴드. ... 이렇게까지만 포스팅을 해 둔 상태였는데 CD를 빌려줬던 회사 동생이 1집을 선물해 주었다. 아니 이런 톡쏘는 감동이... 더 아껴서 들어주어야겠구나 ... 1집 앨법을 다 듣고 마음에 드는 곡은 3곡 정도 . 앵콜요청금지 . 춤 . 보편적인 노래 더보기
Silly Lily, Funny Bunny - Maximilian Hecker I'm climbing up the walls of your Head over heels built up house I scream and I lean in vain tonight Remember the words that I said I'm craving for your leftover kiss Tasting like drops of cold rain I'll drink and I'll drown and ruin the whole world So think of the words that I said ** I keep on knocking at your door with my head As you're silly, Lily I keep on knocking at your door with my head.. 더보기
같이 갈까나 - Blue in Green 영화 흥행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나영이 좋아서 보러 갔다가 조승우란 배우를 재발견하고. 인디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 주었었다. Blue in Green, BulldogMansion, Crying Nut, Lazy Bone, Roller coaster, Julia Hart, Dandy Warhols 가 참여한 OST앨범은 정말 달빛궁전(?) 같은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 줄거리는 채팅 이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만난 두 남녀가 서로에게 투명인간 친구가 되어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투명인간, 티티카카 란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