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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순도 백프로의 리얼리티

이렇게 눈이 내리는 새벽길을 걷고 있으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장자가 나비꿈에 대해 말한것이 이런거였을까.
살면서도 사는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순간이 있다면 내가 가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은 의심해보아야한다.
바라기만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삶, 다른이의 부러운 삶, 다른이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 이라면 그건 진짜가 아니라 가짜 삶이다. 내가 실제로 살고 있고 살 수 있는 삶은 무엇인가. 보잘 것 없어도 대세가 아니어도 스스로가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고 에너지로 충만한 순도 백프로의 진짜 삶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