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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욕일상] 무료 요가 수업 드디어 꿈에 그렸던 요가 수업을 들었어요!! 브라이언 파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목요일 저녁에 하는 무료 요가 수업 입니다.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는데 등록만 하면 요가 매트도 나눠주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요! 뉴욕에서 요가학원을 등록하고 싶었지만 학원 공부만으로도 바빠서 어쩌지 했는데 9월 18일까지 매주 진행하는 이 수업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서 백여명의 사람들과 하늘을 보며 하는 요가란... 헤헤 행복하다. :-) ​​​​​​ 더보기
[뉴욕일상] 브라이언 파크, 공공도서관 학원 수업이 끝나면 브라이언 파크에서 도시락을 먹고 낮잠을 잔 후엔 도서관에 옵니다. 거의 이 일상이 반복된다고 보시면 되요. 브라이언파크는 앞으로 제가 많이 언급할 것 같은데 유명한 센트럴 파크 보다 저는 브라이언 파크가 훨씬 더 좋네요. 시간대 별로 이벤트도 많이 하고 ^^ 도심 한 가운데 있지만 참 사랑스러운 공간입니다. 뉴욕 공공 도서관은 맨하탄 곳곳에 있는데 브라이언 파크 옆에 있는 New York Public Library - Mid-Manhattan Library 가 가장 괜찮은거 같아요. 참고로 도서관 들어오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가 다르고 나갈땐 가방을 열어서 한번 보여줘야 하니 참고하세요 :) ​​​​ 더보기
뉴욕 - 조스 상하이 오늘부터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두둥- !아침 9시 부터 시작인데 플러싱 숙소에서 7시 40분에 나오니 안정적으로 도착 할 수 있었어요. 클래스메이트는 저를 포함해서 한국인 2명 콜롬비아 1명~ 이렇게 셋이서 수업을 듣는데 첫수업 치고는 not bad~ 수업 끝나고 브라이언팍에서 도시락 먹고 스피킹 연습 하다가 도서관에서 6시까지 공부하니 다시 배곱... 본능에 충실... 룸메이트 여동생이 소개해준 맛집에 갔습니다. 이름은 Joe's Shanghai 인데 soup이 들어간 만두로 유명한 집이래요. 정말 만두 안에 soup이 있어서 만두 꼭지를 앙~ 하고 베어막고 안의 국물을 먼저 후루륵 마시며 만두 흡입~!! 근데 전 그 유명한 만두보다 파전 같아 보이는 메뉴가 훨씬 맛있었어요;; 파전같이 생겼는데.... 더보기
뉴욕 - 방 구하기 오늘부터는 친구는 알바니로 완전히 이사가고 저는 새로구한 방에 혼자 뉴욕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집은 보통 '헤이 코리안' 'craglist' 등을 통해 집을 알아 보는데 저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 빠른 소통 : 일주일만에 방을 구해야 함 - 독방 : 도미토리나 룸쉐어는 일주일 정도는 괜찮지만 한달 넘게 머무는 곳은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에 :) - 예산 : 50일간 $1000 이렇게 되면 한 달에 700불 정도 하는 독방(룸메이트, 서블렛)을 구해야 하고 이 가격으로는 뉴욕의 맨하튼에서는 못삽니다 ㅋㅋㅋ 맨하튼에서 혼자 방을 쓰려면 30일에 최소 1300불 정도? 꺅! 제가 뉴욕에 머무는 기간은 약 50일인데 이런 기간을 집주인들이 애매해 합니다. -_.. 더보기
뉴욕 - 사라배쓰,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이디엠, 헬스키친 섹스앤더시티의 그녀들이 브런치를 즐겼다는 '관광객이 바글거리는' 사라배쓰에서 에그베네딕트! 뮤지컬을 절반 값으로 볼 수 있는 러쉬 티켓으로 맘마미아 관람 (10여년 전 영국에서 봤던 것이 더 좋았어요) 브라이언 파크에서 1조각에 8달라 정도 하는 비싼 케잌 먹기~(ladyM 이라는 케잌 집인데 녹차맛이 유명하대요. 브라이언 파크 바로 옆에 있습니다.) 헬스키친 거리에서 타이 맛집 음식 테이크아웃해서 매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야외 오페라 감상! ​​​​​ ​​​ 더보기
뉴욕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뉴욕이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시즌은 정말 다양한 페스티벌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예술의전당과 같은 문화예술의 메카, 링컨센타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줄여서 Met Opera 라고 해요.) 여름시즌마다 Met Opera는 야외 광장에 큰 스크린을 설치하고 의자를 준비하여 누구든 무료로 저녁 8시 오페라를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오늘부터 10일간 진행 됩니다. 오프닝 작품은 오페라가 아닌, Met Opera가 배경이 되는 영화 Moonstruck 이었어요. 로맨틱 코미디였는데 음악도 좋고 배경으로 Met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환호하고 웃긴 부분에서는 다 같이 박장대소하는 등 참 좋았습니다. 내일은 라보엠 이라는데 이 또한 너무 기대되요. ​ ​ 더보기
뉴욕 - 센트럴파크 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들뜬 마음으로 센트럴파크를 다녀왔습니다. 3년 전엔 벚꽃이 흩날리는 센팍에서 혼자 자전거를 탔었는데 이번엔 친구와 함께 운동하러 갔습니다. 뉴요커들 처럼 레깅스 운동복 차림으로 고고싱~ 센팍의 가장 낭만적인 장소 sheep meadow 넓은 잔디밭엔 소풍 온 커플과 비키니를 입고 태닝을 하는 사람들, 저 처럼 운동하는 사람들 등 모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제각각 여유롭게 즐깁니다. ​ ​​ 한창 운동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센팍 입구(콜롬버스 서클 방향)에 있는 건물 지하로 갔습니다. 이 곳에는 whole food라는 유기농만 취급하는 마켓이 있는데 이 곳 샐러드가 신선하고 맛납니다. 샐러드는 종이박스에 먹고 싶은 것을 담고 무게 만큼 계산합니다. 운동했더니 배가 고파서 이것저.. 더보기
뉴욕 - 미국 전화기 ​​​2014년 8월 12일 저녁 8시 도착. 말도 안되게 긴 줄의 입국심사와 세관심사를 거치고 말도 안되게 무거운 캐리어를 끙끙 거리며 두번째 뉴욕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8월 13일 수요일. 시차 적응은 시간을 거슬러 온 것에 비례하여 힘들다는데 정말 좀비 같은 하루를 보냈지만~ 그래도 50일간 머물면서 필요할 미국폰 장만을 함으로써 첫번째 퀘스트 완료! 본래 아이폰에 유심만 바꾸려 했는데 미국 현지 통신사 가입비, 유심비, 통신비 등을 따져보니 최초에는 $100 정도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어차피 한국에는 Wifi를 통해 연락할 것이고 미국에서 2개월 이하간 소수의 사람들과 필요 할 때만 연락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 'PayLo'가 더 적당! PayLo는 스마트폰은 아니.. 더보기
여행 꿈꾸기 출근할 땐 항상 한남대교를 건넌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한강을 보고 있으면, 강이 있는 도시에 산다는게 참 낭만적이구나.. 한다. 정확하지 않은 지식이지만, 예로부터 부유한 도시일수록 큰 강이 있지 않았던가? 여행을 떠날 땐 테마가 필요한데, 강을 테마로 해도 좋겠다. 북유럽을 그 시작으로 하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