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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휴가

[뉴욕뮤지컬] 맘마미아, 알라딘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이야기를 깜빡 했었네요. 네 당연히 봐야죠! 뉴욕에 왔는데 뮤지컬을 안볼 수가 없지용~ 2011년에 왔었을때도 위키드, 라이언킹, 빌리엘리어트를 봤었어요. 하지만 2003년에 봤던 영국 브로드웨이의 팬텀과 맘마미아 만큼의 감동은 없었어요 ㅠㅡㅠ 친구와 아침 일찍 사면 저렴한 rush 티켓으로 맘마미아를 보았지만 이 역시 이전에 본것 만 못해서 아쉬웠는데.... 2014 뉴욕 브로드웨이는 알라딘이 진리였습니다!!! 워낙 핫한 신흥작이라서 rush 티켓도 없고 오직 lottery 만 가능한데 이게 정말 로또 입니다. ㅠㅠ 워낙 인기가 많아서 두번 시도 했지만 될 기미가 안보이더라구용. 그렇다고 100불이 넘는 티켓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좌절하려던 찰나! 뚜둥~!! broadw.. 더보기
[알바니일상] 가을소풍 알바니는 뉴욕주의 캐피톨 입니다. 친구와 알바니 다운캠퍼스에서 공부하다가 슬렁슬렁 걸어서 랜드마크인 egg 공연장과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피자 두조각과 어제 만든 상그리아에 진저에일을 듬뿍 넣어 과일화채로 변신된 음료를 가지고 룰루 랄라~ 단풍이 제법 들었어요! 참 알바니의 청설모는 맨하튼 청설모 보다 훨씬 착하고 순합니다 ㅋㅋ ​ ​​​ ​ 더보기
[뉴욕일상] Best Friend ​ 50일간의 뉴욕 여행을 마무리 지을 순간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그동안 다녔던 곳들을 구글맵으로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흐믓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뉴욕에 유학 온 친구 덕분에 이 장기 여행지를 맨하탄으로 결정하게 되었기에 그 친구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이 카드를 보고 빵 터졌네요. 17살에 만나서 그 때 그 나이만큼을 더 먹은 지금, 유학생과 10년차 직장인이 되어 만난 우리는 여전히 투닥거리고 서운하고 그러다가도 금방 화해하는 베스트프렌드 입니다. 나이가 먹을 수록 무엇인가 더 나아질 줄 알았지만 오히로 17살의 그 때 보다도 마음의 여유 없이 빠듯하게 살고 있네요. 카드에 있는 그림처럼 마치 한 의자를 불편하게 낑겨앉은 채 뉴욕에서 시간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힘이 되었던 소중한 .. 더보기
[뉴욕일상] 브라이언 파크, 공공도서관 학원 수업이 끝나면 브라이언 파크에서 도시락을 먹고 낮잠을 잔 후엔 도서관에 옵니다. 거의 이 일상이 반복된다고 보시면 되요. 브라이언파크는 앞으로 제가 많이 언급할 것 같은데 유명한 센트럴 파크 보다 저는 브라이언 파크가 훨씬 더 좋네요. 시간대 별로 이벤트도 많이 하고 ^^ 도심 한 가운데 있지만 참 사랑스러운 공간입니다. 뉴욕 공공 도서관은 맨하탄 곳곳에 있는데 브라이언 파크 옆에 있는 New York Public Library - Mid-Manhattan Library 가 가장 괜찮은거 같아요. 참고로 도서관 들어오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가 다르고 나갈땐 가방을 열어서 한번 보여줘야 하니 참고하세요 :) ​​​​ 더보기
뉴욕 - 조스 상하이 오늘부터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두둥- !아침 9시 부터 시작인데 플러싱 숙소에서 7시 40분에 나오니 안정적으로 도착 할 수 있었어요. 클래스메이트는 저를 포함해서 한국인 2명 콜롬비아 1명~ 이렇게 셋이서 수업을 듣는데 첫수업 치고는 not bad~ 수업 끝나고 브라이언팍에서 도시락 먹고 스피킹 연습 하다가 도서관에서 6시까지 공부하니 다시 배곱... 본능에 충실... 룸메이트 여동생이 소개해준 맛집에 갔습니다. 이름은 Joe's Shanghai 인데 soup이 들어간 만두로 유명한 집이래요. 정말 만두 안에 soup이 있어서 만두 꼭지를 앙~ 하고 베어막고 안의 국물을 먼저 후루륵 마시며 만두 흡입~!! 근데 전 그 유명한 만두보다 파전 같아 보이는 메뉴가 훨씬 맛있었어요;; 파전같이 생겼는데.... 더보기
뉴욕 - 방 구하기 오늘부터는 친구는 알바니로 완전히 이사가고 저는 새로구한 방에 혼자 뉴욕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집은 보통 '헤이 코리안' 'craglist' 등을 통해 집을 알아 보는데 저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 빠른 소통 : 일주일만에 방을 구해야 함 - 독방 : 도미토리나 룸쉐어는 일주일 정도는 괜찮지만 한달 넘게 머무는 곳은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에 :) - 예산 : 50일간 $1000 이렇게 되면 한 달에 700불 정도 하는 독방(룸메이트, 서블렛)을 구해야 하고 이 가격으로는 뉴욕의 맨하튼에서는 못삽니다 ㅋㅋㅋ 맨하튼에서 혼자 방을 쓰려면 30일에 최소 1300불 정도? 꺅! 제가 뉴욕에 머무는 기간은 약 50일인데 이런 기간을 집주인들이 애매해 합니다. -_.. 더보기
뉴욕 - 사라배쓰,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이디엠, 헬스키친 섹스앤더시티의 그녀들이 브런치를 즐겼다는 '관광객이 바글거리는' 사라배쓰에서 에그베네딕트! 뮤지컬을 절반 값으로 볼 수 있는 러쉬 티켓으로 맘마미아 관람 (10여년 전 영국에서 봤던 것이 더 좋았어요) 브라이언 파크에서 1조각에 8달라 정도 하는 비싼 케잌 먹기~(ladyM 이라는 케잌 집인데 녹차맛이 유명하대요. 브라이언 파크 바로 옆에 있습니다.) 헬스키친 거리에서 타이 맛집 음식 테이크아웃해서 매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야외 오페라 감상! ​​​​​ ​​​ 더보기
뉴욕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뉴욕이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시즌은 정말 다양한 페스티벌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예술의전당과 같은 문화예술의 메카, 링컨센타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줄여서 Met Opera 라고 해요.) 여름시즌마다 Met Opera는 야외 광장에 큰 스크린을 설치하고 의자를 준비하여 누구든 무료로 저녁 8시 오페라를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오늘부터 10일간 진행 됩니다. 오프닝 작품은 오페라가 아닌, Met Opera가 배경이 되는 영화 Moonstruck 이었어요. 로맨틱 코미디였는데 음악도 좋고 배경으로 Met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환호하고 웃긴 부분에서는 다 같이 박장대소하는 등 참 좋았습니다. 내일은 라보엠 이라는데 이 또한 너무 기대되요. ​ ​ 더보기
[뉴욕맛집] 베니에로 치즈케잌 친구가 일하는 EEOC에 따라갔다가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bettery park 에서 east village까지 걸어 갔습니다. 치즈케익이 맛있다는 VENIERO 에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 togo 하실분들은 번호표를 뽑으셔야 하고 드시고 갈 분은 안쪽에 자리가 있어요~ 치즈케잌이 맛나다해서 주문해보았는데 굿굿 ^^ ​ ​​​ 더보기
뉴욕 - 알바니, 워싱턴파크 뉴욕에 온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비로소 온전히 여유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후~* 친구는 학교 가고 저는 늦잠 자고 커피 한잔에 블루베리 잼을 바른 호밀식빵 두조각을 먹고 운동복을 챙겨입고 나왔습니다. 여기는 알바니 대학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가까운 워싱턴공원입니다. 햇볕이 드는 그늘 가장자리에 앉아 책을 보는 사람도 있고 연인들도 있고 저는 그중에서 이번에도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음악 틀고 가볍게 운동을 하고나니... 좋네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