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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어학연수

[뉴욕일상] Best Friend ​ 50일간의 뉴욕 여행을 마무리 지을 순간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그동안 다녔던 곳들을 구글맵으로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흐믓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뉴욕에 유학 온 친구 덕분에 이 장기 여행지를 맨하탄으로 결정하게 되었기에 그 친구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이 카드를 보고 빵 터졌네요. 17살에 만나서 그 때 그 나이만큼을 더 먹은 지금, 유학생과 10년차 직장인이 되어 만난 우리는 여전히 투닥거리고 서운하고 그러다가도 금방 화해하는 베스트프렌드 입니다. 나이가 먹을 수록 무엇인가 더 나아질 줄 알았지만 오히로 17살의 그 때 보다도 마음의 여유 없이 빠듯하게 살고 있네요. 카드에 있는 그림처럼 마치 한 의자를 불편하게 낑겨앉은 채 뉴욕에서 시간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힘이 되었던 소중한 .. 더보기
[뉴욕일상] 월드트레이드센터, 익스체인지 플레이스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은 뉴저지에서 보아야 한다는 말을 수 없이 들었는데 오늘이 뉴저지에 가기엔 딱이다 싶었습니다. 오늘은 911추모 13주년이라 한쌍의 추모빔을 쏘아올리기 때문이에요. 뉴저지의 exchange place 가 월드트레이드쪽 야경이 가장 잘 보인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맨하탄에서 뉴저지를 가려면 PATH 라는 새로운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맨하탄 메트로 카드가 정액권이라면 동일하게 사용가능하지만 정기권이면 안된다고 하네요. path는 한번 이용하는데 2.5불 입니다. 야경을 보니... 아... 내가 지금 저기 저 맨하탄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이 실감 났습니다. 3년전에 마냥 아무생각 없이 놀러와서 봤던 맨하탄의 야경과 지금은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그러고 보니 3년전에는 브루클린브릿지를 .. 더보기
[뉴욕맛집] 에사 베이글 맨하탄 3대 베이글 중 탑이라는 에사(essa)베이글에 다녀왔어요. 뉴요커들은 연어크림치즈를, 한국분들은 블루베리크림치즈를 추천하니 참고하세요~ 전 연어크림치즈에 도전했어요 :) ​​​​​ 더보기
[뉴욕일상] 머레이힐 서블렛 드디어 이사 했습니다! 유후~* 여기은 맨하탄 이스트 미드타운 머레이힐 이라는 곳이에요. 이로써 저는 아스토리아, 플러싱, 머레이힐 이렇게 3군데에서 살아보게 되네요! 히히 2주후엔 한 번 더 이사 해야 하지만 그 전까진 충분히 즐기다 가겠어요! >.< ​​​​​ 참 오른쪽 맨 끝에 보이는 직사각형 현대식 건물이 UN빌딩 이에요 :) 더보기
[뉴욕일상] 그랜드 센트럴 아흑~ 역시 타지 생활엔 변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지금 머무는 집이 플러싱에 있는 가정집인데 (일종의 하숙~) 다소 불편하여 하루종일 새로운 집을 알아보았네요. 다행히 마음에 드는 집 발견! 지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랜드센트럴이 보여서 잠시 구경했어요. 그리고 그 안에서 머스트잇 이라는 쉑쉑버거로 저녁 해결 :) ​​​​​ 더보기
[뉴욕맛집] 카네기 델리카트슨 샌드위치 월드베스트라 하여 찾아갔지만 어마무시한 줄을 설만큼 내 입맛은 아니었어요 ㅠㅡㅠ 유대인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가게 내부에는 유명인사의 사진으로 벽이 도배 되어 있고 대기줄은 언제나 깁니다. :) 빵 두쪽 사이에 어마어마한 햄고기가 들어있어요 ㅋㅋ 아우 짜~ 후식으로 딸기가 듬뿍 올라간 치즈케잌이 유명하다는데 저는 배불러서 샌드위치만 먹고 왔어요. 다음번엔 치즈케잌만 시켜봐야지~ ​​​​​ 더보기
[뉴욕맛집] 진퐁 Jing Fong 딤섬 ​​​​​ ​​​ 정말 다 쓰러져 가는 건물 같은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이 곳은 맨하탄의 딤섬 맛집인 ' Jing Fong' 입니다. 진펑은 점심시간대에만 운영하고 (오후 3시)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서빙하는 아줌마들이 딤섬이 실린 카트를 끌고 다니며 손님에게 여러 딤섬을 권합니다. 권하는대로 다 먹을 필요 없이 먹고 싶은 것만 예스 하시면 되요. 참고로 저는 새우야채 딤섬과 찐빵 처럼 생겼는데 안에 빨간 소스가 들어있는것이 가장 맛났어요. :-) 사람이 워낙 많아서 동그란 원테이블에 합석은 기본이니 참고하세용~ 더보기
[뉴욕일상] 첼시마켓, 하이라인 파크 9월 첫번째주 월요일은 Labor day(노동절) 입니다. 주말에 이어 3일 연휴인거죠 :) 알바니에 있는 친구와 함께 일주일만에 맨하탄에서 재회하여 관광객 모드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토요일에 우리가 방문 한 곳은 첼시 마켓! 그리고 옛 철도길을 리노베이션한 하이라인 파크 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꼭 시장에 찾아가는 저에게 첼시마켓은 정말 정말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첼시마켓은 오레오 과자를 만들던 공장 폐건물을 재활용한 시장인데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악세사리나 옷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밀크쉐이크와 커피우유로 유명한 로니브룩에서 초코쉐이크, 커피쉐이크, 커피우유를 샀는데 맛나긴 하네요 후후 :) 첼시마켓은 싱싱한 해산물 코너가 인기인데 그 중에서도 랍스타 플레이스에는 관광객이 매우 많습니다... 더보기
[뉴욕일상] 무료 요가 수업 드디어 꿈에 그렸던 요가 수업을 들었어요!! 브라이언 파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목요일 저녁에 하는 무료 요가 수업 입니다.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는데 등록만 하면 요가 매트도 나눠주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요! 뉴욕에서 요가학원을 등록하고 싶었지만 학원 공부만으로도 바빠서 어쩌지 했는데 9월 18일까지 매주 진행하는 이 수업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서 백여명의 사람들과 하늘을 보며 하는 요가란... 헤헤 행복하다. :-) ​​​​​​ 더보기
[뉴욕일상] 브라이언 파크, 공공도서관 학원 수업이 끝나면 브라이언 파크에서 도시락을 먹고 낮잠을 잔 후엔 도서관에 옵니다. 거의 이 일상이 반복된다고 보시면 되요. 브라이언파크는 앞으로 제가 많이 언급할 것 같은데 유명한 센트럴 파크 보다 저는 브라이언 파크가 훨씬 더 좋네요. 시간대 별로 이벤트도 많이 하고 ^^ 도심 한 가운데 있지만 참 사랑스러운 공간입니다. 뉴욕 공공 도서관은 맨하탄 곳곳에 있는데 브라이언 파크 옆에 있는 New York Public Library - Mid-Manhattan Library 가 가장 괜찮은거 같아요. 참고로 도서관 들어오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가 다르고 나갈땐 가방을 열어서 한번 보여줘야 하니 참고하세요 :) ​​​​ 더보기
뉴욕 - 벌리츠 어학원 오늘은 어학원을 등록하고 왔습니당~ 락커펠터 센터에 있는 '벌리츠(Berlitz)학원에 등록했구요. 저의 초단기 어학연수(?)의 조건은 이랬습니다. - 관광비자로 가능한 어학원 F1 학생비자만 받아주는 어학원이나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미리 한국에서 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비자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16시간 수업 입니다.) - 오전시간 수업이 보장 된 어학원 학원마다 반배치가 랜덤하게 오전/오후로 나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단기 체류자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해서 무조건 오전반 보장 필요~ - 6명 이하 소수 정예 개인적으로 1:1 보다는 그룹 수업을 선호했습니다. 영어는 인터네셔널 언어인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악센트와 발음이 있어서 1:1 보다 오히려 여럿이서 대화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