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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

Give Me One Reason - Tracy Chapman http://youtu.be/ym1eDeOxq14 Give me one reason to stay here 여기 머물 이유 한가지를 내게 줘봐요. And I'll turn right back around 난 금방 뒤돌아 설테니까 Give me one reason to stay here 여기 머물 이유 한가지를 내게 줘봐요. And I'll turn right back around 난 금방 뒤돌아 설테니까. Because I don't want leave you lonely 왜냐하면 난 당신을 혼자둔 체로 떠나고 싶지 않으니까. But you got to make me change my mind 하지만 당신은 내가 마음을 바꾸게 만들어야 해요. Baby I got your num.. 더보기
Arvo Part 20세기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Arvo Part (에스토니아, 1935~ ) "나는 단 하나의 음으로도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의 음, 또는 하나의 조용한 박자, 또는 하나의 소리없는 순간들이 나를 만족시켰다. 나는 아주 제한된 소재. 아주 기본적인 소재로 곡을 만들었다. 3화음으로 만든 3개의 음은 마치 종소리와 같았고 그래서 나는 이를 '종'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아마도 나의 음악은 모든 색을 담고 있는 하얀 빛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프리즘만 그 색들을 분리해 나타낼 수 있는데, 이때 이 프리즘은 바로 듣는 이의 영혼이다. - Arvo Part "나만 홀로 침묵과 더불어 존재한다. 오직 하나의 음만이 아름답게 연주될 때, 그것만으로도.. 더보기
2011 GMF - Depapepe 돗자리에 들어누워 가을 하늘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하는 소풍!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자. :-) 더보기
일요일 아침마다 남편과 교회가기 씨름을 하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걍 혼자가서 어머님과 예배드리고 오후는 나만의 시간으로! 그간의 패턴을 보니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친구와 만나서 수다 떨고, 서점가고 하다보니 일요일이 뿌듯하다. 친구와 오후 1시즘 헤어지고, 스마트폰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2시에 이사오 사사키의 콘서트가 있다. 왠지 혼자이면 콘서트 아니어도 무료 전시회라도 볼 수 있을 듯 하여, 오늘은 서점대신 예술의 전당에 무작정 가봤다. 아니나 다를까. 있다! 심지어... 표를 사려는 직전 "저기요~ 제가 공연을 못볼 것 같아서..." 이러며 접근하시는 분들은 99% 초대권 암표 아줌마님들. 초대권이라 무시하면 안되더라; R석 한 가운데 자리를 4만원에 얻을 수 있다;; (아마도 공연시간.. 더보기
시인과 촌장 - 좋은 나라 박정현 콘서트에 갔다가... 엔딩으로 합창한 곡인데. 마음을 참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박정현은 '있다면~' 후렴구가 참 좋다고 했다. 각자의 소망을 앞에 붙여서 불러보자고.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우리의 가족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 할 수 있다면~" ㅎㅎ 76년생의 박정현. 체구가 작아서 어리게만 보았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녕 언니님이고 프로이더라. 콘서트 다녀와서 더 좋아지게 된 뮤지션임은 분명함. 더보기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 예민 들어봐요 이 얘기를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천 구백 칠십 이년 초겨울 어느 날 우리 집 앞 골목길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붙여준 이름 삐꾸 언제 부턴가 내 빨간 세발 자전거를 참 좋아도 했지요 골목길 따라 학교 앞 까지 우리 형 만나러 신호등 두 개 건너 약국지나 교문 앞 돌담길 따라서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꼬마 아줌마네 집 개나리 꽃 담장 너머로 피었을때 아침 봄 햇살같은 삐꾸의 모습이 골목 끝 전봇대 밑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부르던 이름 삐꾸 하지만 이젠 이 좁은 골목길에 외로운 내 세발 자전거 골목길따라 학교 앞 까지 책가방 메고서 삐꾸와 함께 걷던 이 골목길 걸으며 널 생각 하는데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 더보기
Vladimir Horowitz 더보기
MICHAEL BUBLE - KISSING A FOOL 더보기
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Just like a star across my sky, Just like an angel off the page, You have appeared to my life, Feel like I'll never be the same, Just like a song in my heart, Just like oil on my hands, Oh... I do love you, Still i wonder why it is, I don't argue like this, With anyone but you, We do it all the time, Blowing out my mind, You've got this look i can't describe, You make me feel like I'm alive, Whe.. 더보기
브로콜리 너마저 Blue in Green, Julia hart 이후 오랜만에... 보석 같은 인디밴드. ... 이렇게까지만 포스팅을 해 둔 상태였는데 CD를 빌려줬던 회사 동생이 1집을 선물해 주었다. 아니 이런 톡쏘는 감동이... 더 아껴서 들어주어야겠구나 ... 1집 앨법을 다 듣고 마음에 드는 곡은 3곡 정도 . 앵콜요청금지 . 춤 . 보편적인 노래 더보기
Love affair - Piano solo 토끼 같은 아네트 베닝 0_0 어쩜 저렇게 예쁠까. 더보기
1974 way home - mondo grosso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왠 꼬마아이가 길을 잃었는지 서럽게 대성통곡을 하고 있더라구요. 울던 아이가 제게로 와서는 핸드폰 좀 빌려달라길래 얼른 빌려줬더니 아이가 조그만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신호음이 가고 엄마가 전화를 받으니까 눈물 젖은 목소리로 "엄마 나 길 잃어버렸어. 빨리 나 데릴러와요. 여기가 어디냐면" 하고는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던 아이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곳이야..." -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들은 아이 이야기- 더보기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아름다웠다. 이런 대작 뮤지컬을 바로 코앞에서 본 적도 없거니와 비보이, 현대무용을 조합한 역동적인 모션들이 내 두눈에 꽉꽉 들어찼다. 꼭꼭 원작으로 다시 한 번 보고파... 에스메랄다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바다 역시 참 예뻤고 모든 배우들의 열정은 누구 하나 뒤지지 않고 빛이 나더라. 그 중 가장 아름다워던 것은 콰지모토... 콰지모토의 사랑. 가장 추하고 추한 것으로부터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니... 아름답다는 것은... 세상은 어찌 이리도 불공평한지 - 콰지모토 신이여, 세상은 너무도 불공평합니다 그는 너무나 잘 생겼고 나는 너무도 못 났어요 당신에게 저 달을 따다 바친다 해도 당신은 나를 사랑하고 싶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는 아무런 몸짓도 없이, 어떤 말도 없이, 어떤 눈빛도 없이 당신의 검.. 더보기
시월애 (時越愛) 전지현과 붉은 영화 포스터가 참 예뻤다... 김현철이 프로듀싱한 OST 또한 참 좋아라 한다. 다소 지루한 감이 있지만 과거와 미래에 사는 두 남녀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바꾸기 위해 안감힘을 쓰는 모습과 설마 하는 엔딩신은 나름 잔잔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무엇이 잘못일까 어디서부터가 잘못일까. 때론 가슴 아파도 후회 되어도 흘러간 시간들은, 그 자체만으로 그대로 두어야 한다. 슬프지만, 그래도 우리는 더 나은 시간들을 맞이하기 위해 꿋꿋하게 발걸음을 앞으로 디뎌야 한다. 기억에 남는 대사 성현 (이정재) : 우울할 땐, 요리를 하세요 은주 (전지현) : 사람에게는 숨길 수 없는게 3가지가 있는데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 숨길수록 더 드러나기만 한대요. 더보기
여자, 정혜 희망에 대한 믿음. 김지수 예쁘다. :-) 더보기
Steve barakatt - Day by Day 행복은 꼭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으로부터 이끌어지는 것이 아닌데. 내가 나 스스로, 홀로서도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인데. 나이를 먹고, 사람을 만나고,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사람은 본래가 혼자였다는 것을 잊는다.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점점, 시간의 단위들이 빠르게 느껴진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내일 또 하루가 오겠지? 그럼 또 그 하루를 잘 보내면 된다. 하루, 하루, 하루. 내 행복은 그렇게 이루어져 간다. 더보기
기억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1988년. 엄마 아빠는 외출중. 안방 커텐에 한 풀 꺽인 정오의 태양. 지금 생각해도 참 멋쟁이였던 금빛 LP 전축. 매일매일 들어도 지겹지 않던 빙글빙글 왈츠. An der Schonen Blauen Donau, Walzer, op. 314 나는 괴로워 슬피 우는 네 모습을 본다 나는 아직 젊고 영광으로 가득한 네 모습을 본다 마치 금광 속에 빛나는 황금처럼 거기 진실은 자란다 도나우 강변에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변에 더보기
Silly Lily, Funny Bunny - Maximilian Hecker I'm climbing up the walls of your Head over heels built up house I scream and I lean in vain tonight Remember the words that I said I'm craving for your leftover kiss Tasting like drops of cold rain I'll drink and I'll drown and ruin the whole world So think of the words that I said ** I keep on knocking at your door with my head As you're silly, Lily I keep on knocking at your door with my head.. 더보기
When I first saw you - Jamie Foxx 뒤늦게 본 영화 드림걸즈 OST에 폭~ 빠져있삼... Jamie Foxx는 이 노래를 부를 때 입안 가득 초컬릿을 물고 있었나... 특유의 독특한 발음이 귓가에 닿자 입 안에는 아주 아주 농도가 짙은 다크 초컬릿이 있는 것 마냥 침이 고였당.. 앙... 초컬릿이 먹고 싶고낭 =ㅅ=ㆀ 더보기
[Jazzin' The Strings - Doug Smith 나른한 주말 오후... 커텐 건너편으로 한 풀 꺽여서 들어오는 오렌지 태양빛 머리맡에는 나즈막한 키스카의 고르릉 소리 땀이 송글송글 맺힌 신선한 우유 한 잔 그래도 조금 덥다 싶으면 베란다 문 2cm 열어놓기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얼음이 담긴 오렌지 쥬스 한 잔 ------------------------------------------------------ 어흑 이런 음악은 LP로 들어줘야 하는거 아냐? o(T-T)o 더보기
Peter Piper - Frank Mills 겨울 동안 찌운 살이 포동포동 해서 입으로는 빼야지 빼야지 하지만... 사실 왠지 빼기가 싫다. -_- 그냥 요가나 꾸준히 하면서 다듬지 뭐... 여기저기서 선물로 받은 책들도 10권이 넘어간다. 미지근한 차를 홀짝이며 한 권씩 읽다보면 매주마다 하루 왠종일 방 안에만 처박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방 청소가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일까. 키스카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마냥 세상이 온통 맑은 연두빛이다. 더보기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 - Duo Orientango 더보기
현실이든 영혼이든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더보기
같이 갈까나 - Blue in Green 영화 흥행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나영이 좋아서 보러 갔다가 조승우란 배우를 재발견하고. 인디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 주었었다. Blue in Green, BulldogMansion, Crying Nut, Lazy Bone, Roller coaster, Julia Hart, Dandy Warhols 가 참여한 OST앨범은 정말 달빛궁전(?) 같은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 줄거리는 채팅 이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만난 두 남녀가 서로에게 투명인간 친구가 되어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투명인간, 티티카카 란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더보기
Ray Charles - Let it be 야근하면서 듣는 Ray 아저씨의 Let it be. 휴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