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니 오늘은 교회 오지 말라는 시어머니 배려덕에 아침부터 뒹굴뒹굴.
테레비젼도 흥미 없고 공부하기도 싫고
동생이 회사에서 받아온듯한 자기계발 책을 휙휙 보며 의지를 불태우다가 너무 불태워서 잠시 조정 좀 하고
미용실 가서 십년만에 염색이란걸 해보고
빗방울방울 떨어지는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한없이 멍 때리기
아- 여보님이 빨리 왔음 좋겠다. 심심해.
by dewy 2011.06.27 00:04

세월

오랜만에 만난 어린 친구.
그 동안 참 멀리 돌고 돌아서 이곳에 다시 돌아왔구나.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
찰랑이던 눈동자가 잔잔해 졌다.

괜찮아.
한창 그럴 때인걸.
더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었던 이십대보다는 나을 거야.

일단 다시 돌아왔으니 여기까지 다시 온 것도 대견해.
잘했어!
by dewy 2011.02.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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