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이 내리는 새벽길을 걷고 있으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장자가 나비꿈에 대해 말한것이 이런거였을까.
살면서도 사는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순간이 있다면 내가 가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은 의심해보아야한다.
바라기만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삶, 다른이의 부러운 삶, 다른이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 이라면 그건 진짜가 아니라 가짜 삶이다. 내가 실제로 살고 있고 살 수 있는 삶은 무엇인가. 보잘 것 없어도 대세가 아니어도 스스로가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고 에너지로 충만한 순도 백프로의 진짜 삶은 무엇인가.
by dewy 2013.02.06 01:29

올해는 왠지 꼭 받고 싶었던 

별다방 다이어리★


쉬는 동안 일기를 써보니 스스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나는 내가 생각했던것만큼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도 그렇게 자신의 단점을 미처 모른채 외면한채 살아가는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너무 지나치게 억울해하거나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그 사람들도 내가 지난 잘못을 뒤늦게 깨닫듯 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해도 중요한 것은 내가 앞으로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고 즐겁게 행복하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매우 뻔하지만 옳은 교훈이겠지.



by dewy 2012.12.09 12:28

로마를 뒤로 하고 스위스로 넘어가던 날. 


낡은 쿠셋의 아늑한 불빛, 창문에 서린 서리, 창틀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차가운 쇳조각 냄새와 
달리는 열차를 따라 배웅하듯 낮게 엎드린 산그림자까지.
그 밤의 창 밖 풍경은 30일간의 유럽여행 중 가장 외로웠고, 설레였다.


이른 아침. 누군가가 인내심있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
팔자 무늬 콧털을 가진 승무원이 엄지손가락을 뒤로 젖히며, 역 이름을 가리키는 것이 보였다.
맙소사... 정신없이 놓치는 짐이 없나 확인하고 내리려는데 지도에 동일한 기차역 이름이 2곳이지 않는가.
시간이 아까운 여행자로서 제 시각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면 수시간 혹은 수일을 날릴수도 있었다.
내딴에는 어마어마한 고민과 선택의 기로였던 그 찰나의 시간...

김빠지게도 나는 그 때의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왜 이 나라의 우울증 환자가 많은지, 왜 오후 2시의 자살율이 높은건지에 대해 공감이 갈만큼
평화롭고 정지된 듯한 스위스의 시간은 내가 제때 역에 내린 것인지 헤맨것인지 따위는 
시간의 개념에 들어서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대신, 그 지루한 시간들은 나에게 새로운 오감능력을 주었다.
라운지의 soccer table을 응시 할 때, 잔디밭에 누워있을 때, 심지어 시민공원에서 비둘기를 마주칠 때 조차
이제까지 내가 들이쉬고 내쉬던 공기가 새삼스럽게 온 몸을 둘러싸고 있음을 알아채듯
나는 사물의 형태, 색감, 냄새, 소리를 하나하나 느릿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허름한 유스호스텔에 묵는 어느 노부부의 맞잡은 손에서
30년 뒤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미래를 보았고,

그늘에서 바람을 쐬고 있는 나의 손등과
양지바른 잔디밭에서 브래지어 끈을 풀고 엎드린 백인의 주근깨 등을 보며
인종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 실감 할 수 있었다.

잔디밭의 뾰족한 풀잎 끝마다 태양을 향해 활짝 편 기지개에서
너도 나도 모든 것이 다 살아있다는, 알 수 없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는 그 때 그 역에서 내렸던가. 아니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다음역 까지 갔었던가.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 달리기 위해 
의식적으로 멈추거나 혹은 느리게 걸으며 내가 얼만큼 왔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한 번씩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이는 현 직장에서의 새로운 업무일 수도 있고, 상위 직급으로의 승진일 수도 있으며,
전혀 새로운 직업, 독립을 향한 발걸음 또는 일시적인 하차가 될 수도 있다.

인간은 세상 또는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터득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by dewy 2012.09.14 23:26

생각 보다 쉽지 않은 산이었다.
비가 내릴까봐 정상까지는 못올라갔지만 생각보다 꽤 높이 올라갔다.
중간에 되돌아 오더라도, 자신에게 실망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우리는 신이 아니니까 스스로를 용서하고 안아주기로 약속함.

 

 

by dewy 2012.08.16 00:06
인간은 호텔을 건축하고, 만을 준설하는 등 엄청난 프로젝트를 이루어내면서도, 
기본적인 심리적 매듭 몇 개로 그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by dewy 2012.07.17 10:58

PMP

1년만에 도착한 자격증.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1년만에 도착하니 되새기게 해주네.

 

 

by dewy 2012.07.06 11:31

출근할 땐 항상 한남대교를 건넌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한강을 보고 있으면, 강이 있는 도시에 산다는게 참 낭만적이구나.. 한다. 정확하지 않은 지식이지만, 예로부터 부유한 도시일수록 큰 강이 있지 않았던가? 여행을 떠날 땐 테마가 필요한데, 강을 테마로 해도 좋겠다.


북유럽을 그 시작으로 하면 좋겠다.




by dewy 2012.06.25 09:30

가끔 누군가를 보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
생각해보니, 그랬던 나에게 피드백을 주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용기와 관용을 베풀었던 것일까.
그 땐, 그들의 피드백이 가시방석 같고 왜 나만 미워하는건지, 왜 그렇게 사사건건 참견하나 했었는데...
우물을 벗어나보니 참으로 고마운 분들 이었다.

by dewy 2012.06.20 20:00

퇴근길에 회사 근처 요가 학원을 알아보려다가 갑자기
휘핑 크림이 올려진 초콜렛 음료가 떠올라 커피숖에 주저 앉았다.
 
나는 내가 회사생활을 오래 할 것이라 생각했다.
남편 나이도 있으니 내년에 자녀를 둔다해도 그 아이 20살엔 남편은 57세, 나는 53세. 
둘째가 있다면 남편 예순 무렵이 그 아이의 20살 생일이다. OMG.
 
53세까지 회사생활을 할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40까지는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경험과 적응력을 키워야한다 생각했고 
이직보다는 soft landing 할 수 있는 부서이동을 택했다. 
 
결론은 잘했다.
예전과 다른 환경, 다른 가치관, 다른 리더들을 겪으며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그나마 지금이어서 다행이란 생각과 더더욱 새로운 시도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적응은 호되다.
예전엔 A였던것이 여기서능 B다. 예전엔 중요했던 것이 여기서는 축에도 못낀다. 
예전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볼 수 있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다.
아무리 환경과 가치관이 바뀌었다해도 서비스에서
기획자가 고려하고 고민하고 고뇌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또한 그렇지 못할 때 아직까지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러나 어쩌랴. 살아남아야 한다.
나는 내가 경솔하고 자만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여기서 나는 지난 7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일을 하러 온 신참이다.
 
...
 
 
커피숖에선 아이스 음료를 시키면 항상 후회한다.
추위 잘 타는 것을 알면서 매번 왜 이럴까.
한치 앞을 못본다.



by dewy 2012.06.07 21:18

학원 수업 끝나고, 회사 가기 전 

월요일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의식처럼 치룬 브런치 타임.


2층 커피숖에서 거리를 가득 메운 차와 버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나는 뉴욕의 여행자 같다.


뉴요커가 별거냐.

저 많은 사람들이 다들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그 중 특출난 사람들은 조금 더 부지런 떨며 살겠다.



세상이 바쁜 것인지, 내 마음이 바빴던 것인지.

이제 슬슬 아이를 가져야한다는 조바심도 생기지만, 아이가 없으니 이런 여유도 있구나 싶다.


아무튼.

집안일 회사일 건강 두루두루 일을 치르고 나니.

최근 몇 일간이 내게 얼마나 행복한 시간인지를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홈빡 빠져있네.


안일함에 빠지지 않고, 이 행복에 감사하길.






by dewy 2012.04.23 12:25

한국애니메이션영화 역사상 최대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23년의 세월을 기다렸다는 오성윤 감독의 대답.

자기 목표가 확실하다면 그것이 이루어질 떄까지 포기하지 말고 가는건데...
이건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중요한건데.
그렇다면 지치지않고 끝까지 갈 수 있는 힘이 무엇인가가 더 중요한거죠.
그게 꿈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 거지.
꿈의 정체를 자기 스스로 모른다면 포기할 수 있거든요
나는 대중예술가로서 이것을 꼭 해야만 되겠어 라는 '명확한 자기정체성''목표의식이 정확'해야 한다는거죠.
근데 애니메이션은 대중예술가로 가는 길이에요. 그니까 '대중예술가로서 자기를 잘 알아야' 되는거죠.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저는 이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이 되어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대중예술가로서 그것이 명확해야 흔들림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000이 될거야, 가 아니라, 000가 되어서 무엇을 할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 김어준의 꿈상담 방송 중

by dewy 2012.03.08 23:38

아멘


나의 주님.

사소한 것에도 크게 기뻐하게 하시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게 하소서
겸손에 겸손을, 배려에 배려를, 사랑에 사랑을 더할 줄 알게 하소서
편협하기 보다는 대의를 보게, 아부하기 보다는 오롯하게, 경솔하기 보다는 대범하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꿈을 이룰 때, 외로이 슬프지 않게 하시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by dewy 2011.12.28 00:30

이른 출근을 하기에 좋은 날씨다. 
가랑비인지 안개인지 습기 가득한 아침 거리는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다.

가득 찬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입김으로 가득 찬 직행 버스는 무심한 듯 보내고.
한 번은 갈아타야 하지만 여유있는 일반 버스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그것도 맨 앞 좌석에서. 버스의 큰 앞면 유리는 마치 관광객의 2층 버스와도 같은 시야를 확보해 준다.
그 큰 통유리를 통해 바깥 세상을 보다보면 조금은 넉넉해 진다랄까.
때마침 최근에 다시 상기시킨 나의 롤모델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흘러나온다.
참 사이보그 같은 목소리지만 모두들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강남역에 내려서 습기찬 아침풍경을 만끽한다.
토스트를 파는 거리차에서 아빠의 이른 출근길에 얹혀 등교를 하던 추억 한 줄기가 모락모락.

가끔은 너도나도 빨리 가는 방법 보다. 이렇게 돌아가는 방법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살 땐 이 부분을 쉽게 망각한다.


by dewy 2011.11.29 08:44

결혼 기념일 마다 1송이씩 받는다면.
우리는 아마도 100송이를 못 채울 수도 있겠구나.

배우자와 함께 걷는 이 인생이 그렇게 길지만도 않다.

 

by dewy 2011.11.02 09:59

관리 화면이 바뀌었네요~
중앙 정렬이고, 메뉴 위치들이 바뀌어서 처음엔 멍 떄렸는데
깔끔하게 정리 되어서 그런지 찾아가는데 그리 어렵진 않음~

좀 더 써 보아야지 ㅎ.ㅎ

---

그런데 홈에서 어떻게 로그아웃하지? ;ㅁ;??
by dewy 2011.10.25 07:28

잘 모르겠을땐 일단 부딪혀보자. 그리고 같이 머리를 모아서 논의해야지. 우리에겐 내일이 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순간의 민망함은 생각보다 작은 수업료일수도 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말아야지. 잘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
by dewy 2011.10.05 22:10
9월의 아침 냄새는 언제나 내게 새로운 시작을 알려왔다.

새로운 시작은 시작됬는데
이번 9월의 냄새는 좀 늦는듯.

바람아 불어라.
by dewy 2011.09.05 23:52
판단력도 흐려지고, 일에 동기부여가 잘 안되고, 자신감은 흐려진다.
여유를 가지려 해도 여기저기서 자꾸 보채니 성벽만 쌓고 있다.

너무 모든 것을 잘하려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부작용이 생긴게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는 것이고, 너무 모든 것에 완벽할 필요가 없는데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일단 다 흘려보내고 꼭 잡아야 할 것만 잡아야겠다.

예전 같으면 내가 역량이 딸려서라는 자책이 8할이었을 텐데
이젠 그러려니 한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것인데
이럴 때일 수록 의기소침해지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럴때는 다음 번 저럴 때를 위해 온 것들임을 알기에.
이럴때를 잘 흘려 보내야 다음번 저럴 때를 잘 맞이할 수 있다.
 
아주 조금은 늙었나부다.

 
by dewy 2011.08.01 16:47
오랜만에 친구들과 놀러나간(사실은 놀라고 내보낸) 남편을 기다리며
우연히 ebs 에서 보게 된 영화.

현실처럼 가감없는 인간의 희노애락 에 섬뜩하기도 하지만
부모와 자식 그리고 가족이라는 소재가 코끝을 찡하게 한다.

 
걸어도 걸어도
by dewy 2011.07.16 02:03

이런 이야기 하면 웃기다고 하겠지만
SNS는 현대사회의 풍요로움울 반증하는 서비스같다.

가끔 폭발하는 글들을 보다보면 누군가 대답하기를 기다리는 현대인들의 외로운 메아리로 들린다.

by dewy 2011.06.18 22:06
한 달 간의 안식휴가를 깨알같이 보내고... 5월 9일 부로 업무에 복귀 했다.
몸은 복귀 하였으나, 마음이 복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무래도 다소 좀 걸리는 것 같다.

되도록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고 노력 중.
만나면 자꾸 지난 여행 이야기를 꺼내야 해서 잡았던 마음이 자꾸 풀린다.

마치 없었던 일인 듯 우선은 뭍어두고 나중에 다시 열어봐야지.


신입사원들의 목소리가 꽤나 발랄하다.
대학생 때 이후로 써본 적이 없던 말들이 오고 간다.

나이가 들었나. 나도 예전에 저 보다 더하면 더했겠지란 생각에
그냥 조잘조잘 쨍쨍 거리는 대화를 보고만 있는 것도 재미있다.

때가 되면 다 알아서 늙어가겠지.


 
by dewy 2011.05.18 13:33

욕심

머리에 김이 나게 일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는것은 참 큰 복이다.
내 일에 누수가 생기면 일을 제대로 못했다는 괴리감보다 동료에게 짐이 될까봐 스스로에게 화가 날때도 있다.

아... 나 철들었나...?

어쩌면 이제 이정도는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는 욕심도 있을게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y dewy 2011.01.31 23:05
팔팔 끓여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구기자차를 담고 있는 투명 머그컵이 땀방울을 송글송글

이십년은 넘은 구닥다리 시디플레어와 미니 스피커는 최선을 다해 제법 괜찮은 사운드를

침대에 거꾸로 엎어져서 선풍기 약풍에 머리를 말리며 발가락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장단에 맞추어 꼬닥꼬닥

영어공부를 하시겠다고 샀던 그럴듯한 twilight 원서는 옆에서 나뒹굴

ㅇ ㅏ ㅆ ㅏ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y dewy 2010.09.24 22:42

Thanks


아이폰으로 갈아타기 위해.
엑스페리아를 처분하고, 잠시 중고폰에 머물고 있다.

이래저래 잠 못들다가
잠깐이긴 하지만 중고폰 배경화면이나 설정하려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스노우캣 이미지.




문득 잊고 살았던, 책 구절이 떠올랐다.

요즘 나의 이 뒤숭숭한 사태들은.
내가 내 행복에 취한 사이 쉽게 넘어가버렸던 것들 때문인 것 같다.

by dewy 2009.12.02 12:30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 Mark Twain -
by dewy 2009.09.11 18:52

오늘은 기운이 쭉 빠지는 날이야.
아무리 씩씩한 척을 해도, 기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

10년 후, 나는 이 시기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by dewy 2009.09.07 20:06

쉬잇.


애기 물방울들이 공기방울 사이사이에 떠다닌다.


언제 또 갑자기 펑펑 울어버릴지도 몰라.


어르고 달래서 웃게 만들까 싶다가도


울먹울먹 거리는게 귀여워서


확 울려버릴까보다.






by dewy 2009.06.22 13:19

Life


 

"우주, 최후의 미개척지. 이것은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일지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임무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신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체와 문명을 찾아내며
이전에는 인류가 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과감하게 나아갈 것이다."


- Star Treck, 2009 -



 

by dewy 2009.06.01 14:21


오늘은 무엇을 해도 슬픈 날이다.
한 나라의 수장이었던 분이 삶을 중단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건 그 분이 어떤 사람이었냐의 여부를 떠나.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하는 질문이다.




2009년 5월 30일 경향신문 1면

by dewy 2009.05.23 21:20

100미터 14~15초 속도로 미친듯이 내달리는거야. 1,012.5m2넓이, 5미터 수심의 수영장에서 숨 한번 안쉬고 자유형을 하고, 그래도 안되면 허파동맥이 터질때까지 소리지르기. 그런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살고 죽고는 결국 내 몫인거야.

by dewy 2009.05.18 22:57
| 1 2 3 4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