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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배낭

뉴욕 - 센트럴파크

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들뜬 마음으로 센트럴파크를 다녀왔습니다. 3년 전엔 벚꽃이 흩날리는 센팍에서 혼자 자전거를 탔었는데 이번엔 친구와 함께 운동하러 갔습니다. 뉴요커들 처럼 레깅스 운동복 차림으로 고고싱~

센팍의 가장 낭만적인 장소 sheep meadow
넓은 잔디밭엔 소풍 온 커플과 비키니를 입고 태닝을 하는 사람들, 저 처럼 운동하는 사람들 등 모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제각각 여유롭게 즐깁니다.




한창 운동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센팍 입구(콜롬버스 서클 방향)에 있는 건물 지하로 갔습니다. 이 곳에는 whole food라는 유기농만 취급하는 마켓이 있는데 이 곳 샐러드가 신선하고 맛납니다. 샐러드는 종이박스에 먹고 싶은 것을 담고 무게 만큼 계산합니다. 운동했더니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다 담았더니 8불 정도 나옴;;

계산한 샐러드를 들고 링컨센터 쪽으로 가면 뉴욕의 왠만한 대학교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보입니다. 우리는 줄리어드 대학 앞에 있는 휴식 공간에서 샐러드와 그릴치킨 냠냠~



뉴욕 맨하튼은 워낙 건물이 많아서 캠퍼스 없이 대학 건물만 있는데 내부를 매우 잘 해 놓았습니다. 각 대학은 해당 학생 카드가 있어야 출입 가능~

도시랃 먹고 쉬다가 요가 학원등록을 위해 요가웍스에 방뭄했는데 뉴욕 거주자가 아니면 어렵다 해서 좌절 흥흥 (1회 23불짜리 쿠폰을 끊는 것은 가능하다는데 도리도리₩

내일은 친구집을 떠나 50일간 머물 나의 집,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관광비자인 여행객도 가능한 요가 프로그램을 찾아볼 계획입니다.

꾸벅꾸벅 졸며 오늘의 일기 끗~